오늘 뽀뇨는 서울 연남동으로 가자고 했다. 서울은 안양 집에서 가려면 기본 1시간이다 왕복 기본 2시간… 혹 퇴근시간과 겹치면 집으로 오는데 1시간 30분 이상 걸린다. 그런데 뭐, 뽀뇨가 가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 그래서 결국 12시쯤 나와서 서울로 향했다. 막상 생각해보면 이 정도면 뭐, 뽀뇨랑 놀면서 즐거운 시간 보낼 거니까 괜찮지!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7-7 2층
월 정기 휴무(때때로 임시휴무 인스타그램 확인필요)
월 – 일 08:30 – 16:00
라스트 오더 15:00
예약 가능
반려견동반X, 주차X, 외부 음식 취식 x
오늘 방문지는 판초다. 1시간 정도 걸려 판초에 도착 했다. 역시 서울은 주차 하기가 힘들다 주차 빈곳을 찾기 위해 15분간 주차 자리를 찾아 다녔다 다행히 공용주차장에 빈자리가 있어 주차를 하였다. 판초는 처음 가보는 곳이다. 이미 점심 때가 지난 2시 정도 였는데 판초는 4시 이후에는 영업종료라고 해서 라스트 오더는 3시, 이후는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하여 부랴부랴 들어 갔다.
입구는 역시는 조금 찾기가 어려웠지만 입간판이 세워져 있어 그렇게 또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하필 이날 눈비가 와서 우산을 들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조금 불편하긴 했다.
한팀의 손님이 있었는데 우리가 들어가고 난 후 조금 있으니 매장이 꽉찼다.
메뉴는 항상 뽀뇨가 선택한다. 난 단지 거들뿐.
뽀뇨가 선택한 메뉴는 양송이스프, 대표메뉴인 판초 샌드위치, 핫칠리 에그 아보카도오픈테스트를 주문했다. 10분 정도 기다린 후 음식이 나왔다. 핫칠리에그아보카도오픈토스트는 굉장히 프레쉬 했다. 바질 페스토를 가게에서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다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47 1층
영업시간 : 12:30 ~ 21:00
주차 X, 커피X
약 1시간 정도 점심을 먹고 난 후 두번째로 간 곳은 티크닉이다. 작은 매장이라 이미 꽉차 있었다. 대기 리스트에 전화 번호를 남기고 주변을 돌아 다니다 약 20분 정도 후에 자리가 나 매장에 들어 갈수 있었다. 뽀뇨가 주문한 것은 스콘샌드와 얼그레이밀크티, 나는 블랙티아이스를 주문했다. 스콘 위에 딸기잼이 듬뿍 뿌려져 있는데, 오늘 따라 딸기잼이 입맛에 맞지 않는다. 내가 딸기잼을 싫어 했나? 뽀뇨는 얼그레이밀크티에서 마라탕 맛이 난다고 한다. 밖에는 눈이 오고 있는데 카페 안에서 보는 눈오는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다.
집으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무공해2등급 차량으로 주차비를 50% 할인받아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다.